본문 바로가기
자동차

대기업의 중고차 시장 진출 이야기 (ft.현대기아차)

by 튜브킹 2023. 9. 4.
반응형

'앞으로 있을 중고차 시장의 패러다임 변화입니다'

 

중고차시장은 우리 생각보다 훨씬 크고 성장 가능성도 무궁무진한 곳입니다. 연간 거래 규모는 약 30조 원으로 이 규모는 보통 신차 거래량보다 30% 이상 많은 수치입니다.

 

Image by <a href="https://www.freepik.com/free-photo/transport-concept-with-parked-cars_13951968.htm#query=used%20car&position=35&from_view=search&track=ais">Freepik</a>

 

하지만 거대한 시장규모 및 거래량과는 반대로 중고차 시장의 시스템은 생각보다 낙후되어 있습니다.

 

무조건 발품 팔아 중고차 매매센터를 방문하던 옛날부터 인터넷의 보급과 발전으로 중고차 인터넷 사이트의 등장 등 나름 기술과 시대의 발전을 따라갔던 중고차 업계지만 결국 아직도 완벽하게 자리잡지 못한 모양새입니다.

 

그러던 와중 중소기업 적합업종인 중고차 시장에 대기업이 진출하게 되었고 오는 10월부터 본격적으로 영업이 개시될 예정입니다.

 

오늘은 중고차 시장의 특성, 문제점, 대기업 진출에 관한 여러 이야기를 다뤄보겠습니다.

 

1. 중고차 시장의 특징
(1) 대표적인 정보의 비대칭 시장
(2) 자동차라는 첨담기술의 집약체
(3) 수많은 차종과 옵션들
(4) 키로수냐 연식이냐
(5) 생각보다 복잡한 구입절차

2. 중고차 시장의 이슈
(1) 허위매물
(2) 불미스러운 사건들

3. 변화의 바람
(1) 직영개념의 등장
(2) 직거래의 활성화
(3) 인식의 변화

4. 대기업 진출의 역사
(1) 중소기업 적합업종
(2) 제한적 진출

 


1. 중고차 시장의 특징

 

(1) 대표적인 정보의 비대칭 시장

정보의 비대칭이란 거래의 양 당사자 사이에 그 상품에 대한 정보가 균등하지 않게 보유하고 있는 경우를 뜻합니다. 쉽게 말해서 하나의 중고차에 대해 판매자와 구매자가 그 차에 대해 알고 있는 정보의 차이가 꽤 크게 난다는 의미입니다.

 

예를 들어 자동차의 심장은 엔진입니다. 판매자는 해당 차량의 히스토리를 대충 알고 있기 때문에 엔진오일 교체주기가 길고 가혹한 상태에서 운행을 많이 해 상태가 좋지 않다는 걸 알고 있지만 구매자는 그런 정보를 알 길이 없습니다. 그냥 엔진소리가 조금 크지만 경유 차니 그러려니 합니다.

 

이 정보의 차이는 당장은 아니더라도 나중에 엔진보링이라는 큰 결과의 차이를 가져오기도 합니다. 이런 식으로 판매자와 구매자가 알고 있는 정보가 확연히 차이가 나는 대표적 정보의 비대칭 시장이 중고차 시장입니다.

 

(2) 자동차라는 첨단기술의 집약체

내연기관 기준 자동차의 부품수는 약 2~3만 개에 이른다고 합니다. 게대가 그 재료도 다양해 금속, 유리, 고무, 섬유, 가죽, 합성수지 등으로 이루어져 하나의 완성된 자동차에 일관성 있는 품질과 상태를 기대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a href="https://www.freepik.com/free-vector/car-parts-flowchart-with-radiator-turn-signal-isometric_13768879.htm#query=car%20parts&position=36&from_view=search&track=ais">Image by macrovector</a> on Freepik

 

물론 과거와 비교해 자동차의 품질이 많이 올라간 건 사실이지만 하나의 부품에 입은 약간의 손상은 연계되어 다른 부품에도 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즉, 수많은 부품의 집약체인 자동차인데 오랜 기간 동안 사용을 해서 감가가 된다면 어느 결과를 가져올지는 전문가도 예측하기 쉽지 않습니다. 중고차는 그런 존재입니다.

 

(3) 수많은 차종과 옵션들

어찌 보면 정보의 비대칭의 연장이기도 합니다.

 

중고차 시장에서는 수많은 카테고리가 있습니다. 크게 국산차와 외제차로 나뉘고 그다음은 국산차 중에서도 브랜드별 정리가 됩니다. 브랜드가 선택된다면 그 브랜드의 차종을 대형, 중형, 소형, 준중형, 경차 등으로 나누어집니다. 

 

예를 들어 쏘나타를 찾고자 한다면 국산차-현대-중형-쏘나타 등으로 나뉘게 되는 거죠. 쉽게 말해 수없이 많은 차종들이 있습니다. 중형 세단은 BMW에도 있고 benz에도 있으며 현대와 기아 및 쉐보레 등에도 있습니다. 중형세단을 사려해도 선택지는 넘쳐납니다.

 

차종의 선택지를 해결했다면 다음은 그 차만의 고유한 옵션체계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차종마다 옵션명도 다르고 그 옵션에 포함된 기능들도 제각각입니다. 자동차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차를 추천해 달라는 글이 수없이 올라오는 이유도 바로 이런 복잡함 때문입니다.

 

차잘알들의 머릿속에는 자동차의 종류부터 옵션등이 모두 있기 때문에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추천글을 올리는 것도 나쁘지 않은 꿀팁입니다.

 

(4) 키로수냐 연식이냐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와 같은 풀리지 않는 수수께끼입니다.

 

여기에 똑같은 차종과 옵션을 가진 차량이 있습니다.  심지어 가격도 비슷하다고 가정하겠습니다.

 

한 차량은 2020년식이지만 영업용으로 주로 사용해 주행거리가 어느덧 15만 킬로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연간 5만 킬로를 달린 셈이죠. 영업용이라 고속도로 위주 주행입니다.

 

또 다른 차량은 2018년식이지만 주행거리가 불과 5만 킬로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세컨드카로서 시내위주로 주로 쓰인차죠. 여러분이라면 어느 차를 선택하겠습니까?

 

이제 3년밖에 되지 않은 고속주행 위주의 15만 킬로 차를 사시겠습니까? 5년 됐지만 5만 킬로의 시내주행 위주의 차량을 구입하시겠습니까?

 

중고차 시장에 가보면 위와 같은 선택사항이 올 경우가 꽤 많습니다. 판단이 쉽지 않습니다. 

 

(5) 생각보다 복잡한 구입절차

저의 이전 포스팅에서 언급했듯이 자동차 구입은 단순한 물건구입과는 다르게 '이전 절차'가 필요합니다.

 

이 행정절차는 생각보다 일반인들에게는 생소한 개념이기도 합니다. (물론 최근 직거래의 증가로 어느 정도는 대중화되었습니다)

 

단순히 차량가액만 듣고 구입을 고려하다가 그 외의 부대비용을 듣고 차급을 더욱 낮추는 경우도 생각보다 많습니다.

 

총비용은 차량가액 + 취득세 + 인지, 증지대 + 매도비용 + 수수료 + 공채 매입비 + 번호판 교체비 등 굉장히 많은 이름의 비용이 들어가게 됩니다. 그 외 해당 차량에 체납등의 세금은 없는지도 확인해야 하는 사항입니다.

 

일반인들이 위의 부대비용을 모두 계산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그저 딜러분이 알아서 잘해주기를 바랄 뿐이죠. 판단하기가 역시 쉽지 않습니다.

 


 

2. 중고차 시장의 이슈

 

(1) 허위매물

대표적이면서 가장 큰 문제점으로 이미 사회적 이슈가 크게 되었던 사항입니다.

 

물론 모든 중고차 업체와 딜러분들이 그런 건 아닙니다. 저도 중고차를 꽤 여러 업체를 통해서 구입해 보았지만 모두 양심적인 딜러분들 뿐이었으니까요.

 

하지만 중고차 시장은 앞서 말씀드린 대로 정보의 비대칭성이 크기 때문에 그만큼 진입장벽도 낮아 여러 성향의 딜러분들이 있고 때로는 허위매물이라는 방식으로 영업을 하는 분들이 있기에 문제가 되는 게 아닐까 싶습니다.

 

허위매물이 왜 통할까요? 인간의 가장 본능적인 욕심이 큽니다. 누구나 싸고 좋은 차를 사고 싶지만 불행하게도 그런 차는 중고차 시장에 없기 때문입니다.

 

시세가 2천만 원인 차를 특가로 5백만 원에 올리면 상식적으로 말이 안 되지만 누군가는 차를 보러 옵니다. 현장에는 역시나 그 차는 없거나 다른 큰 하자가 있습니다.

 

결국 사고자 하는 급의 차를 정상가격(이면 다행입니다) 보다 더 높은 값을 주고 사는 경우가 생기게 됩니다.

 

부가적으로는 서두에서 언급한 복잡하고도 어려운 중고차 시장의 특성도 허위매물이 통하게 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너무나도 복잡하기 때문에 일단 매매단지에 오게 되면 더 많은 정보를 가진 딜러에게 의지할 수밖에 없으며 판단력이 흐려지기 때문입니다.

 

(2) 불미스러운 사건들

최근에는 허위매물을 넘어 경찰이 출동하는 불미스러운 사건들도 중고차 시장에서 많이 발생하곤 했습니다.

 

허위매물을 미끼로 우선 현장에 오게 한 후 차량을 시세보다 비싸게 강매하는 경우와 구입하지 않으면 수고비등을 요구하며 험악한 분위기로 몰고 가는 경우가 대표적입니다.

 

경찰이 출동한다면 그나마 다행인 경우입니다. 때로는 감금당하다시피 하면서 가까스로 탈출하는 경우도 심심치 않게 들려오기도 하였습니다.

 

물론 극소수의 얘기이며 뉴스에 나올만한 사건이지만 간간이 들려오는 이런 소식은 일반인들의 중고차 구입을 망설이게 하는 요인 중에 하나입니다.

 


 

3. 변화의 바람

 

(1) 직영개념의 등장

중고차 시장에 문제점이 있다는 건 반대로 개선의 여지가 그만큼 많다는 반증이기도 합니다. 이런 개선점을 보강한 대표적인 건 바로 직영차량의 등장입니다.

 

대표적으로는 K카가 있습니다. K카는 예전 SK엔카의 직영 부분이 별도로 매각되어 설립된 회사입니다. 일반적인 중고차와의 가장 큰 차이점바로 '회사'차원에서 차를 매입하고 판매한다는 점입니다. 

 

개인인 딜러가 매입 후 판매하는 게 아닌 회사의 이름을 걸고 모든 정보를 최대한 공개하여 팔기 때문에 불미스러운 일을 당할 확률이 상대적으로 낮습니다. 소속되어 있는 딜러분들도 월급을 받으며 일을 하기 때문에 차량판매 시 보다 더 규정대로 업무처리를 하게 됩니다.

 

흔히 차알못들에게 가장 많이 추천하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케이카에서 사라'라고 말이죠.

 

(2) 직거래의 활성화

중고물품을 사고파는 플랫폼인 '당근마켓'은 중고차의 직거래도 활성화시켰습니다. 마침 당근은 내가 살고 있는 곳 근처의 매물이기 때문에 가볍게 차를 보러 가기도 좋습니다.

 

판매자는 +@의 판매금액을, 구매자는 매도비용 등의 부대비용을 아낄 수 있기 때문에 직거래는 활성화되고 있고 중고차 시장에서 점점 portion을 넓혀 가고 있습니다.

 

저의 이전 포스팅에서 '중고차 직거래로 사기'를 참고해 보시면 두렵지 않게 중고차 직거래를 하실 수 있습니다.

 

클릭시 이동합니다.(출처-본인)

 

(3) 인식의 변화

한때 유튜브 등 각종 SNS에서 허위매물 때려잡는 유튜브 채널이 흥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정직하고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딜러분께서 허위매물 피해자의 사연을 듣고 직접 판매딜러를 찾아가 전액 환불을 받아내는 일종의 히어로물 같은 콘텐츠였습니다.

 

꽤나 자극적이고 경찰보다 더욱 시원시원한 해결영상에 많은 사람들은 허위매물과 그 피해사례등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한때는 유력대선후보도 이런 정의의 딜러분들을 초청해 중고차 허위매물 근절을 약속하는 등 큰 사회적 이슈 중 하나였습니다.

 

모든 일은 관심차이인 경우가 많습니다. 사람들의 관심과 인식변화는 중고차 시장에도 변화가 필요하다는 공감대를 형성하는데 부족하지 않았습니다.

 


4. 대기업 진출의 역사

 

(1) 중소기업 적합업종

중소기업 적합업종이란 중소기업을 보호하려는 목적으로 선정된 산업으로서 선정된 산업의 경우 합의를 통해 향후 3년간 대기업의 사업철수 내지는 확장제한, 사업축소, 진입자제 등이 이루어지는 제도입니다. 2011년에 처음 도입되었습니다.

 

중고차 업계도 바로 중소기업 적합업종이었습니다. 2013년 2월부터 지정되었고 최대 6년 간인 2019년까지는 대기업의 사업확장과 진입 자제가 권고되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가끔 주장하시는 '이미 SK라는 대기업이 중고차시장에 진출해있지 않았냐(SK엔카)'의 해답이 여기에 있습니다.

 

바로 중고차 업계가 중소기업 적합업종으로 지정되면서 SK그룹은 사업확대에 제약이 생겨 사모펀드인 한앤컴퍼니에 매각을 하였고 현재는 SK엔카가 아닌 엔카닷컴이 된 거죠.

 

한번 지정되면 최대 6년까지는 큰일 없으면 연장이 되기 때문에 2019년까지는 중고차 시장은 중소기업 적합업종으로 중소업체들이 이끌어 가고 있었습니다. 우연히도 이 시기는 유독 중고차시장의 여러 문제점이 나온 시기이기도 합니다. 

 

때마침 위에서 언급한 여러 가지 사회적 이슈들로 인해 중소기업 적합업종이 해제된 2019년 소비자들의 선택권 확대를 이유로 대기업의 중고차 시장진출이 진지하게 논의되었지만 중고차매매업계의 강력한 반대로 업종 지정이 미뤄지면서 3년 넘게 갈등은 지속되었습니다.

 

현대기아차는 이 시기에 우선 중고차 시장 진출 공식화를 선언해 놓긴 합니다. 결정만 기다리고 있을 시기였습니다.

 

그러던 중 2022년 3월 심의위원회는 중고차 시장을 적합 업종으로 지정하지 않으면서 대기업들의 중고차 시장 진출길이 드디어 열리게 됩니다. 

 

(2) 제한적 진출

이미 중고차 시장 진출을 공식선언 했던 현대기아차는 심의위원회의 중소기업 적합 업종 미지정 바로 이전 중고차 매매업 등록도 모두 마칠 정도로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었으며 너무나도 빠른 움직임에 중기부는 현대기아차의 사업개시 시점을 2023년 5월로 연기하는 절충안을 두기도 하였습니다. 

 

대기업의 갑작스러운 진출은 기존 중고차 업계에 큰 타격을 입힐 수 있기 때문에 어느 정도의 시차를 두고 진출을 권고한 것이죠.

 

마침내 2023년 10월 현대기아차는 인증 중고차 사업을 개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미 중고차 매매단지에 매장 인테리어 공사 및 신차급 중고차의 입고가 모두 완료되었고 관련 인력도 모두 채용 혹은 채용 중에 있다고 합니다.

 

현대기아가 판매하는 중고차는 특징이 있습니다. 직접 차를 만드는 제조사답게 중고차에 대하여 200여 개의 품질검사 항목으로 차를 평가하고 가장 큰 특징으로는 출고된 지 5년 이내, 10만km 이내의 중고차만 (즉 신차급만) 판매한다는 겁니다.

 

현대기아차는 인증 중고차로 수익창출의 목적도 있지만 자사의 중고차 가격을 방어해 브랜드 가치를 끌어올리는 무형의 가치활동도 할 것으로 보입니다. 중고차의 가격도 현대기아가 제시한 가격이 하나의 기준이 될 확률이 크기 때문입니다. 

 


마치며...

 

중고차 시장은 앞으로 어쩌면 대칭의 시장이 될 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대기업의 진출선언 이후 위기의식을 느낀 기존 업계는 다양한 서비스를 현실화시키며 고객의 이목을 끄는데 총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앞서 언급한 K카의 다양한 서비스가 있습니다. K카는 회사가 직접 판매를 하는 곳 답게 '3일 책임 환불제', '내차사기 홈서비스'같은 고객친화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3일 책임환불제'는 마음에 드는 차량을 인수한 후 인수일 포함 3일 안에 위약금 없이 전액 환불을 해주는 제도입니다. 우리가 옷을 구입할 때도 매장에서와 집에서의 느낌이 다르듯 차량도 단순변심의 경우가 꽤 있습니다. 그런 경우에도 차량만 직영점에 반납한다면 위약금 없이 환불을 해주는 놀라운 제도입니다.

 

'내차사기 홈서비스'는 말 그대로 온라인으로 구매한 차를 원하는 곳으로 당일배송해 주며 3일간 타보며 최종 구매 결정하는 시스템입니다. 일반 상품도 아닌 자동차가 이런 시스템이 가능한 것은 역시 K카라는 '회사가' 주관이 되었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렇게 기존의 단점을 극복하고 점점 투명하게 바뀌어 가고 있는 중고차 시장에서 대기업마저 진출을 해버리니 솔직히 소비자 입장에서는 행복한 비명을 지를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선택지는 많을수록 좋기 때문입니다.

 

대기업뿐만 아니라 중고차 시장에는 아직도 양심적이고 합리적인 딜러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 분들은 때로는 대기업 대비 컨디션 좋은 차량을 더 가성비 있게 구매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입니다. 

 

서두에 언급했듯 중고차 시장의 규모는 30조라는 엄청난 규모를 보여주는 시장입니다. 이 큰 시장을 어느 한 업체가 모두 차지하는 건 무리라고 봅니다.

 

그렇기 때문에 결국 기존의 K카 및 중소업체, 대기업 등의 다양한 업체는  반드시 필요하며 그들의 건전한 경쟁은 어쩌면 그동안 당연하게 비대칭 했던 중고차 시장을 대칭의 시장으로 완벽히 탈바꿈 할 수 있는 첫걸음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a href="https://www.freepik.com/free-photo/hands-holding-puzzle-business-problem-solving-concept_17841134.htm#query=together&from_query=epigyny&position=21&from_view=search&track=sph">Image by rawpixel.com</a> on Freepik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치겠습니다.

반응형

댓글